Our Member 강영은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시는 업무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뮤직카우 자산관리팀의 강영은입니다. 자산관리팀은 회사가 매입한 IP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팀입니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자산화 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업무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날 것' 상태인 IP를 수익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권리관계를 관리하는 일, 이를 DB로 옮겨 유저들에게 저작권료가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일(저작권료 징수 및 정산)을 합니다. 그 중에서 저는 IP 기초 데이터를 정립하고, 권리관계를 정리해 유관 기관에 IP를 등록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뮤직카우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계신 자산관리 전문가입니다. 회사의 위기와 극복과정을 함께 해오신 경험담을 자세히 들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크게 두 가지가 떠오르는데요, 첫 번째는 2022년 상반기에 1,000억원 투자를 받았던 때입니다. 당시 투자 실사를 거치는 동안 어려운 과제가 많았습니다. 투자 확정 후, 투자금이 입금되어 다 같이 박수 치며 환호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두 번째는 최근 있었던 수익증권 전환 발행입니다. 연초만 해도 불가능해 보인 많은 과제들이 동료들의 수고와 헌신 덕분에 해결됐습니다. 전환 발행이 확정될 때 서로 기뻐하며 격려하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날 것 같아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애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의미 있지만, 수없이 넘어지면서 함께 해결한 경험이야 말로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Q. 뮤직카우 합류 후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배경의 멤버들과 좋은 팀워크로 일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회사에서의 '사람'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 뮤카팀 멤버들 대부분이 시너지를 내며 일할 때, 이는 곧 회사의 문화로 이어지고 그 문화가 각자 동기부여를 얻는 데 큰 동력이 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회사가 인복이 많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동료가 많다고 생각해요! 또 새로운 일을 원하는 만큼 넓힐 수 있는 것도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그동안 세상에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도전을 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 경험이 온전히 저에게 쌓여 개인적으로 자신감도 많이 쌓였습니다.  

Q. 앞으로 뮤직카우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음악 IP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등 관련 신사업이 주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일할 수록 IP 사업이 무궁무진하게 커질 거라는 걸 느낍니다. 이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려면 많은 도전과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 그럼에도 언젠가 다양한 IP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대가 됩니다. 설레기까지 하죠. 뮤직카우에서 그 장면을 보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Q. 함께 일 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인재인가요? 

유연하고 열린 마음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뮤직카우에는 정해진 업무보다 스스로 탐색하고 적용해야 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한 번에 잘 끝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좌절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피봇팅(Pivoting)하는 분들이 결국엔 성과를 만들어내시더라고요. 함께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할 준비가 되신 분들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Q. 뮤직카우 입사를 희망하는 미래의 동료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일하는 자산관리팀은 IP를 관리하는 곳이라 IP와 관련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팀원 대부분이 유관 산업에서 일했거나 저작권을 전공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팀도 비슷할 거에요. 저는 외국계 회계팀에서 일하다가 기자로 잠시 일했고, 비영리 단체를 거쳐서 이곳에 입사했습니다. 흔치 않은 커리어 패스(Path)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요, 결국 어떤 업무를 하든 자신만의 '코어(Core)'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뮤직카우에 오신다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강점을 키울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